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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철장의 건너편에서 찾아냈던 여름의 존재를

그 외로움까지 포함해서 청춘이라고 하는 거라면

 

반짝임의 안에 숨겨져 있던 푸르름을 띈 매일과

 

지나가버린 여름의 추억들은 지금도 여기에 있는 거겠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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